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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 정보

채권 투자 시 손실 날 수도 있는 [이유]

by redbeans 2025. 3. 1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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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론적으로는 그렇게 보일 수 있지만, 실제 투자에서는 몇 가지 변수가 있어서

반드시 손실이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.

 

 


 

 

1.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경우

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하면 발행 당시 약속된 원금(액면가)과 이자(쿠폰 금리) 를 받을 수 있습니다.
즉, 만기까지 들고 있으면 이자 수익은 확정적입니다.

 


 

2. 가격이 떨어지면 만기까지 보유하는 전략

금리가 상승하면 채권 가격이 떨어지지만, 만기까지 보유하면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으므로 실현 손실은 없습니다.

전제 조건:

  • 발행자가 부도가 나지 않아야 합니다. (즉, 신용 위험 없음).
  • 중간에 자금이 필요해서 급하게 팔지 않아도 되는 경우

 


3. 가격이 오르면 팔아서 차익 실현

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이때 팔면 원금 +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.
즉, 시세 차익까지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.

 


 

4. 그런데 왜 손실이 날 수도 있을까요?

이론적으로는 손실이 없어 보이지만, 실제로는 다음과 같은 리스크가 있습니다.

① 신용 위험 (부도 위험)

  • 채권을 발행한 회사나 국가가 부도가 나면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.
  • 국채는 안전하지만, 회사채나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은 리스크가 있습니다.

② 유동성 위험

  • 급하게 돈이 필요해서 만기 전에 팔아야 하는데, 시장에서 원하는 가격에 팔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.
  • 특히 유동성이 낮은 채권(거래가 잘 안 되는 채권)은 원하는 가격에 팔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.

③ 금리 변동에 따른 타이밍 리스크

  • 금리가 올라서 채권 가격이 떨어졌는데, 갑자기 돈이 필요해서 손해 보고 팔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.
  • 반대로 금리가 내려갈 줄 알고 버텼는데, 다시 오르면 차익 실현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.

 

그래서 리스크 관리가 중요합니다.

  •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이 떨어지지만, 만기까지 보유하면 손실이 없습니다.
  • 금리가 내려서 가격이 오르면 중간에 팔아 차익 실현 가능합니다.
  • 하지만 신용 위험, 유동성 위험, 금리 변동성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.

 

즉, 장기 보유 전략 + 금리 방향 예측 + 리스크 관리가 중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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